‘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 방법과 코스, 기념품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선선하고 낮에는 따듯한 요즘, 아이와 함께 여행 다니기 너무 좋은 계절입니다. 아이와 함께 좋은 곳, 좋은 음식을 즐기는 여행도 좋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유산을 보고 배우며 한국역사의 여러가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즐기는 것도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의 좋은 코스가 될 것입니다. 오늘은 근래 가장 인기있는 국가사업 중 하나인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 방법과 코스, 그리고 기념품 등의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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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홈페이지 메인

1.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이란?

‘우리는 오랜 기간 국가유산의 역사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힘썼습니다. 긴 세월 지켜낸 국가유산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도 당당히 소개하고자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라고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 글처럼 우리가 보존하고 지켜낸 우리의 국가유산을 내/외국인들에게 더욱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고, 이러한 목적에 따라 76개의 주요 국가유산 거점을 10개의 코스로 구성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내용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프로그램에서 지급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인증 스탬프를 찍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일텐데요. 국가유산 주요 거점을 방문해서 도장을 찍는 여권 투어 외에도 각 거점별로 다양한 체험 및 투어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어 프로그램 일정과 방문 일정을 잘 맞춰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 방법은?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경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접속 >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 체험 안내 > 여권 및 기념품 신청

다만, 위 언급드린 바와 같이 근래 들어 가장 인기있는 국가사업 프로그램이다보니 방문자 및 신청자가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 오류, 여권 준비수량 소진 등 여러 가지 이슈가 생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9월 24일 현재 기준으로 방문자 여권 신청은 안되는 상황이고, 이후 추가 제작되어 배포 신청 받는 시점을 노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권 추가 배포는 8월 ~ 11월까지 매 월 1,500부를 추가로 제작하여 매 월 20일 14시에 신청을 받습니다. 단, 20일이 주말 혹은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14:00에 신청이 오픈되는 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빠르게 신청 페이지로 바로 갈 수 있는 링크도 함께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체험 방법

1) 방문자 여권 셀프 체험존
도장은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도장만 인정됩니다. 다른 도장은 인정되지 않으니 ‘방문자 여권 셀프 체험존’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2) 방문자 여권 인증 시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찍을 때 꼭 해당 페이지에 찍어주셔야 합니다.

3) 셀프 체험존 도장 용지 인증 시
방문자 여권을 지참하지 않았다면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으시면 됩니다. 추후 방문자 여권을 발급받거나 집에 있는 여권에 붙여서 인증할 수 있습니다.
※ 도장 용지는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만 인정됩니다.

4) 코스 중복 거점 인증
코스에 중복 포함되는 거점일 경우에는 해당하는 페이지에 모두 도장을 찍으셔야 인정됩니다. (한 번만 찍으신 경우, 한 개만 인정된다고 합니다.)

중복 거점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마곡사 – 백제고도의 길, 산사의 길
● 돈암서원 – 백제고도의 길, 서원의 길
● 도산서원 – 천년 정신의 길, 서원의 길
● 봉정사 – 천년 정신의 길, 산사의 길

여권이 없거나 추후에도 발급받을 예정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스탬프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국가유산 여권 투어 인증 기념품

1) 3개 스탬프 → 여권 케이스

2) 5개 스탬프 → 격자 무늬 수건

3) 3개 코스, 10개 스탬프 → 미니 텀블러(150ml)

4) 5개 코스, 20개 스탬프 → 레디백

5) 10개 코스, 76개 스탬프 → 크리스탈 완주패


사실 여권 투어 인증 기념품이 개인적으로는 썩 훌륭해 보이진 않습니다. 기념품을 보고 아쉬운 마음이 들다가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하고 받아가야 하는 상품이니만큼 일견 이해도 됩니다.
투어의 목표를 채워서 기념품을 받는데에 의의를 두기보다 기념품을 신청해 받을만큼 우리 아이, 우리 가족과 국내의 다양한 국가유산 거점을 방문하고 추억을 쌓으며 함께 시간을 보냈음에 더 의미있는 활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신 여러분 모두 우리 아이, 우리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쌓으시길 바라겠습니다. 🙂